by: 관리자  2011-11-11
느부갓네살의 왕이 꾼 꿈 (단4:10-18)
꿈은 동영상을 보는 것이니 눈을 감고 상상해 봅니다.

큰 나무에 있는 풍성한 잎과 열매, 그 견고함, 땅 끝에서도 볼 수 있는 장엄함.
새들과 들짐승들이 몰려들어 모든 생물이 그 나무에서 먹을 것을 얻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거룩한 감시자의 큰 소리가 나고 순식간에 나무가 베어집니다. 가지가 꺾이고 잎사귀는 떨궈지고 열매는 흩어집니다.
거기에 거하던 짐승과 새들이 쫓겨납니다. 그루터기만 남아 쇠줄과 놋줄에 묶여 이슬에 젖어있는 흉측한 광경이 펼쳐집니다.

느부갓네살의 권세와 영광이 땅 끝에 미쳐 영원할 것처럼 보였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그 앞에서 머리를 조아리고 그 영화에 함께 하려 하였지요. 그에게서 모든 것이 가능하다고 생각했을 겁니다.
하지만 거룩한 감시자가 나타나자 모든 것이 수포로 돌아갑니다. 쫓겨났습니다. 흉측한 그루터기만 남아 있습니다.

누가 이 땅의 통치자입니까? 누가 인생의 주관자이십니까?
내 삶은 그것을 얼마나 인정하고 있습니까?

이 꿈이 주어진 이유는 이렇습니다.
1.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이 인간의 나라를 다스린다.
2. 그가 원하는 사람에게 그 나라를 주신다.
3. 가장 낮은 사람을 그 위에 세우시는 것을 모든 사람에게 알게 하려는 것이다.

여전히 내가 세웠다고 자랑하는 욕심의 영역들을 돌아봅니다. 하나님의 섭리와 선하신 '때'를 향한 믿음을 확인합니다.
느부갓네살로 나타나는 거대한 나무와 시편 1편에 나오는 시냇가에 옮겨 심어진 나무를 함께 묵상해 봅니다.
땅 끝까지 권세를 미치지만 한 마디의 음성에 베임을 당한 나무와,
늘 푸르른 잎사귀를 자랑하며 때를 따라 맺어지는 열매를 자랑하는 복있는 나무.

가장 낮은 사람을 세우시는 하나님을 기억하며, 오늘도 겸손히 주님 앞에 감사의 기도를 드립니다.
내가 있는 이 자리에서 주님의 다스림을 선포합니다!


조태헌 목사
by: 관리자  2011-11-11
다시 하나님을 찾는 느부갓네살왕 (단4:1-9)
오늘의 본문부터 벨사살 왕이 등장하기까지는 느부갓네살이 인생의 풍파를 겪은 후 전국에 내렸던 조서의 내용입니다.
역사와 다니엘서에 나타나는 느부갓네살은 포악하고 잔인하며, 당세에 무서울 것이 없는 극강의 왕이었습니다. 하지만 하룻밤의 꿈 앞에 무너져 두려움으로 잠을 이루지 못했던 나약한 인간이었지요. 이 조서를 내린 시점은 다니엘이 두 번째 꿈의 해석을 한 일이 실제로 이루어져 짐승처럼 7년의 세월을 보낸 후입니다. 몇일 전 큐티 본문에서 자신이 이룬 왕국을 보며 감탄했던 모습과는 사뭇 대조를 이룹니다.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께서 내게 보여주신 기적과 놀라운 일을 너희들에게 기꺼이 알리고자 한다."
"그가 행하신 기적은 크시며, 그의 기사는 놀랍도다! 그의 왕국은 영원할 것이며, 그의 통치는 대대에 미칠 것이다."

실로 놀라운 고백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는 왕궁에서 평안히 지냈지만 또 다른 꿈으로 잠을 이루지 못하며 두려워 했는데, 꿈 해몽으로 가장 으뜸인 다니엘을 먼저 찾지 않았음이 참 흥미롭습니다. 어쩌면 꿈의 내용이 불길해서 자신에게 좋은 해몽을 해 줄 사람들을 먼저 찾았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다니엘은 여호와라는 신이 알려주는데로 가감없이 말할테니 말이지요. 하지만 그 누구도 왕의 꿈을 해석하지 못해 결국 다니엘을 부릅니다.

두 가지 묵상을 해 보았습니다.

1. 느부갓네살의 모습을 통해
- 그는 세상의 모든 권세와 영광과 부를 누리고 있던 사람이었습니다. 그 절정에 신상이 세워졌지요. 하지만 인생의 질고를 겪고 그의 고백이 변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과 그분의 뜻은 반드시 이루어집니다. 우리가 삶을 살아가면서 세워야 할 것은 내 욕심이 만들어 낸 또 다른 신상이 아니라 하나님의 영광과 그의 나라입니다. 겸손히 주님 앞에 엎드려 주의 말씀을 구하고 하나님을 인정하는 삶을 살아야합니다.

2. 다니엘을 통해
- 느부갓네살이 두 번째 고통스런 꿈을 꾸고 나라의 똑똑한 인재들을 모읍니다. 하지만 결과는 참담했죠. 결국 그는 다니엘을 부릅니다. 그에게는 하나님이 함께 하셨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삶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사람들은 자신의 자랑과 욕심을 드러낼 때 맞장구치고 인정해 주는 사람을 좋아하기 마련입니다. 그러나 우리의 삶이 누군가의 인생에서 정말 중요한 순간에 찾을 수 있는 그루터기가 된다면 그만큼 멋진 면류관이 없을 것입니다. 주 앞에 항상 견고하며 신실한 사람이 되길 원합니다.

하나님을 인정하는 겸손한 사람, 하나님 뿐 아니라 하나님을 믿지 않는 사람에게도 인정받는 삶.
그런 오늘의 한 걸음이 되길 소망합니다.


조태헌 전도사
by: 관리자  2011-11-11
용광로 속에서 보호받은 세 사람 (단3:19-30)
왕의 신상에 절하지 않아 왕의 노여움을 산 사드락, 메삭, 아벳느고.
포악한 왕이라 후세에 알려진 느부갓네살 앞에서도 당당히 우상앞에 절하는 것을 거부합니다.
화가 난 왕은 용광로의 불을 평소보다 7배나 뜨겁게 했습니다. 이들을 불에 던져 넣으려는 사람조차 타 죽게 되었지요.

그런데 놀라운 광경이 펼쳐집니다.
세 사람은 불 속에서 타죽지 않았고 느부갓네살이 보기에 신의 아들과 같았던 한 사람이 더 있었던 것입니다.
많은 학자들이 불 속에 있었던 이 사람을 구약에 나타난 예수그리스도라 주장합니다.
그분이 예수님이든, 천사이든, 죽기까지 믿음을 지킨 이들은 불 속에서 하나님의 보호하심을 경험합니다.

성경을 살펴보면 이들이 불 가운데 '다니고 있다'라고 기록되었는데,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는 7배나 뜨거운 죽음의 공포에서 주님을 만나 함께 기뻐하며 찬양하고 있지 않았을까요?
삶의 곤경 가운데서 주님을 만나 감격적인 예배를 드리길 소망합니다.


왕의 신상은 권력과 힘의 상징물입니다.
이 시대에도 수많은 왕의 신상이 개인의 삶과 교회, 사회에 지어져 있습니다.
돈, 지위, 명예, 학벌 등 그 자체는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이지만 인간의 욕심은 모든 것을 신격화합니다.
그리고 그것에 자신의 인생을 걸고, 그것을 가지기 위해 아첨하며 타협합니다.

믿음의 사람들에게 오늘 말씀이 도전합니다.
사람들은 왕의 신상을 바라보았겠지만, 믿음의 사람들은 하나님의 영광을 바라보았습니다.
그들에게 기다리는 것은 부귀영화가 아닌 뜨겁게 달궈진 용광로였지만, 구원을 베푸신 하나님의 이름이 온 땅에서 높임을 받으셨습니다.

오늘 하루, 나에게 주어진 믿음의 싸움에서 승리합시다.
눈 앞에 보여지는 것만이 다가 아닌, 하나님의 뜻과 주의 영광을 사모합시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가 저주와 두려움의 상징이었지만, 주님의 죽음심과 부활로 구원의 상징이자 하나님의 영광이 된 것처럼
우리 삶에 놓여진 모든 저주와 두려움이 믿음을 통해 하나님께 영광으로 돌려지길 기도합니다.


조태헌 전도사
by: 관리자  2011-11-11
누가 이 땅의 주권자인가? (단2:36-49)
"이것이 왕이 꾸신 꿈입니다. 이제 왕에게 그 꿈의 뜻을 풀어 드리겠습니다. 왕이시여, 왕은 왕들 가운데 가장 위대한 왕이십니다. 하늘의 하나님께서 왕에게 나라를 주셨고, 또 능력과 권세와 영광도 주셨습니다. 하나님은 사람과 들짐승과 공중의 새들까지도 왕에게 주셨으며, 왕을 그들을 다스리는 통치자로 세우셨습니다. 금으로 된 머리가 바로 왕이십니다. 왕의 뒤를 이어 다른 나라가 일어나지만 왕의 나라만큼 크지 못할 것입니다. 그 다음에 놋쇠로 된 세 번째 나라가 온 땅을 다스릴 것입니다"(36-39)

- 드디어 다니엘은 느부갓네살 왕이 꾸었던 꿈을 말해주고, 그 뜻을 설명해줍니다. 하나님이 다니엘에게 보여주신 꿈의 해석은 바벨론 제국 이후로 이어지는 페르시아 제국, 헬라제국, 로마제국과 같은 제국들의 흥망성쇠에 대한 환상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모든 제국들은 다 사라지지만 하나님의 나라는 영원히 사라지지 않을 것이라는 약속입니다.

지금 바벨론 제국은 금으로 된 머리로 표현되는 것처럼 영원이 사라지지 않을 제국 같습니다. 그러나 이 제국 역시 하나님의 정한 시간이 되었을 때는 없어질 것이라는 것입니다. 이후에도 일어나는 그 위대한 제국들 역시 잠시 나타나서 큰 영광을 드러내는 것 같지만, 모두 다 먼지가 되어서 사라질 것을 말하고 있습니다.

- 이 환상이 다니엘에게 풀어졌을 때에 다니엘의 마음이 얼마나 큰 위로를 받았을까 생각해봅니다.
지금 그는 먼 이방인의 땅에와서 포로의 신세로 살고 있습니다. 그런 다니엘에게 하나님은 인류 역사를 한 눈에 설명해 주시면서 ... 그 모든 것은 다 지나가고 오직 하나님의 뜻만이 견고하게 설 것이라는 것을 보여주시기 때문입니다.

- 누가 역사의 주관자입니까?
거대한 제국들입니까? 수많은 위대한 영웅들과 엄청난 힘과 권세들입니까?
누가 역사의 주관자입니까? ... 하나님은 분명히 다니엘에게 말씀하고 계십니다. 하나님이 역사의 주관자시라고.

우리 삶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누가 내 삶의 주관자입니까?
때로 다니엘처럼 고난의 시간을 보내고, 위기와 한계속에서 허우적 거릴 때마다 우리도 질문해야 합니다. "누가 내 삶의 주관자입니까?" 우리 가운데서 이 질문에 대한 답이 분명해 질 때.. 고난은 놀라운 하나님의 축복으로 변화되게 될 것입니다.

신도배 목사
by: 관리자  2011-11-11
위기를 대처하는 다니엘의 첫 행동 (단2:14-23)
"그리고 다니엘은 자기 집으로 돌아와서 그의 친구 하나냐와 미사엘과 아사랴에게 그 일에 대해 알려 주었습니다.그러자 다니엘과 그의 친구들은 하나님께서 그들을 불쌍히 여기셔서 이 비밀을 알려 주심으로 바빌론의 다른 지혜자들과 함께 죽지 않게 해 달라고 간절히 기도하였습니다" (2:17-18)

- 느부갓네살 왕이 모든 바벨론의 지혜자들을 죽이라고 명령했을 때, 그 명령은 다니엘에게도 바로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다니엘 역시 죽을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된 것입니다. 다니엘은 자신을 죽이기 위해 온 경호대장에게서 이런 사실을 알게 된 후 조심스러우면서도 지혜롭게 이 일을 대합니다. 그는 먼저 상황을 파악하고 왕에게 시간을 주시면 꿈과 그 뜻을 말씀드리겠다고 합니다.

- 그리고 다니엘은 이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서 어떻게 행동합니까?
가장 먼저 다니엘의 세 친구를 불러서 모든 상황을 설명합니다. 그리고 그들은 그 날 밤에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하기 시작합니다. 이것이 위기 중에 다니엘의 첫 행동이었습니다. 다니엘은 기도의 사람이었습니다. 그렇기에 자신의 삶에 큰 위기가 왔을 때에 기도의 자리로 나아갈 수가 있었던 겁니다. 나아가서 그는 혼자 기도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친구들을 불러서 함께 기도를 요청하고 있습니다.

- 이런 다니엘의 모습을 보면서 한없이 부럽기도하고 감사하기도 했습니다.
먼저, 부러운 것은 위기가 닥칠 때에 모든 것을 나눌 수 있는 믿음의 동역자가 있었다는 사실때문입니다.
그리고 감사한 것은 가만히 나를 생각해볼 때 나에게도 그런 믿음의 동역자들이 있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 다니엘을 위기가운데서 이끌어내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그리고 바로 그 하나님이 나의 하나님이 되심을 인해서 감사하고 기뻐합니다.
또한 나에게 믿음의 동역자들을 주셔서 함께 기도하게 하심도 감사합니다.

신도배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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