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관리자  2011-11-03
홀로와 함께의 영성 (누가 9:18-27)
누가 9:18 예수님께서 홀로 기도하고 계실 때였습니다. 예수님께서 함께 있는 제자들에게 물으셨습니다...
오병이어의 기적이 일어났던 현장... 그곳에 있던 사람들의 예수님을 향한 마음은 어땠을까 생각해봅니다.
어린아이의 도시락이 될만한 적은 보리떡 5개와 물고기 2마리로 남자만 5,000명이 먹고도 12광주리가 남는 그 엄청난 기적을 만들어낸 분... 나 같아도 그 예수님을 향해서 마음이 쏟아 졌을 것 같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사람들의 환호성과 관심, 인기를 뒤로하시고 혼자 하나님 앞에 서십니다.

오늘 "홀로"라고 하는 말씀이 가슴에 잔잔한 감동으로 다가옵니다.
예수님께는 하나님 앞에 홀로 머무는 시간이 그분과 연합하는 시간이며, 그분을 닮아가는 시간이며, 그분 안에 거하는 시간이고, 그분의 존재로 가득하게 되는 순간이라는 것을 가르쳐 주십니다. 예수님은 남에게 보여주기 위해서 "홀로"의 시간을 갖지 않으셨습니다. 하나님 앞에 "홀로" 머무는 시간은 예수님의 자연스러운 삶의 방식입니다.

오늘 "홀로"라는 말씀으로 하나님은 나를 부르셨습니다.
그 축복을 알면서도 분주함의 챗바퀴 속에 갇혀 있는 하루의 생활이 주님께 죄송합니다.
나는 주 앞에 홀로 섭니다...
그것은 하나님을 향한 겸손하고 부족한 사랑의 외침입니다. 나는 그분의 사랑을 누립니다.

"홀로"의 축복을 누리고 나니... 사람들이 더 사랑스럽습니다. 아내가 더 고맙고, 세딸이 더 소중해집니다.
사랑하는 친구... 신도배 목사도, 함께 수고하는 목사님들도, 교회에서 늘 땀흘리고 있는 모든 식구들이 마음에 꽉 차오릅니다.

"함께"는 "홀로"를 경험하는 사람들만이 누릴 수 있는 넉넉한 축복입니다.
예수님은 하나님 앞에 "홀로" 계시고, 제자들과 "함께" 계셨습니다.

오늘 그것이 나의 기도가 됩니다.

"하나님, 주님 앞에 홀로 있겠습니다... 그 시간을 지켜내겠습니다... 그리고 우리 드림人들과 기쁘게 함께 하겠습니다..."

여호수아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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