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관리자  2011-11-11
느부갓네살 왕의 분노와 나의 모습 (단2:1-13)
"왕께서는 너무 어려운 일을 원하고 계십니다. 그런 일을 말해 줄 수 있는 자는 우리 인간들과는 다른 세계에 사는 신들뿐입니다. 왕이 그 말을 듣고 크게 화가 나서 바빌론의 모든 지혜자들을 찾아서 죽이라고 명령했습니다" (2:11-12)

- 느부갓네살왕은 마음에 큰 두려움을 주었던 꿈은 꾸었지만, 그 꿈을 기억하지는 못하고 있었습니다. 설명할 수 없는 두려움과 염려로 잠을 못 이루고 있는데 .. 그 꿈이 생각은 나지 않으니 왕의 마음이 더 힘들었을 것입니다.

그래서 왕은 바벨론의 모든 지혜자들을 다 모읍니다. 그리고 그들에게 명령합니다.
먼저는 자신이 꾼 꿈을 말하라는 것이고, 다음은 그 꿈을 해석하라는 것이었습니다.

말씀을 읽고 있는 우리들도 느끼는 것처럼 참으로 황당한 명령입니다.
당연히 지혜자들은 왕에게 ... 왕이 꾼 꿈을 말씀해주시면 그 꿈을 해석해드리겠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이 말은 왕의 마음에 분노만을 불러일으켰고, 그 분노는 바벨론의 모든 지혜자들을 죽이라는 명령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 느부갓네살의 분노에 가득차고, 무례하고, 너무나 불합리한 모습을 보면서 당혹스럽습니다.
"어떻게 이런 사람이 있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지혜자들이 한 말이 틀린 말이 없지 않은가 생각하니 더 그런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계속해서 말씀을 묵상하면서 ... 바로 이런 느부갓네살의 모습이 ... 바로 나의 모습이라는 마음이 듭니다.
나도 마음이 힘들고 지칠 때는 다른 사람들에게 무례하게 행할 때가 있습니다. 함부로 말하기도 합니다. 내게 힘이 없어서 다행이지, 만약 느부갓네살 왕처럼 사람의 생명까지도 결정할 수 있는 힘이 있었다면 내가 어떻게 행했을까 생각하니 두렵기까지 합니다.

느부갓네살은 자신이 다스리고 있는 제국의 지혜자들에게 그렇게 행동했습니다.
왕이 그렇게 행동한다고 한들 그들은 아무런 힘이 없었습니다. 그저 받아들일 수 밖에 없었던 겁니다.

나는 생각합니다. 나는 누구에게 무례합니까? 나는 누구를 향해서 마음의 불편함을 부당하게 풀기도 하고 나타내기도 합니까? 가족들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항상 함께 있기에 내가 무례하거나 부당하게 말해도 항상 받아줄 것 같은 마음에 그럴 지도 모르겠습니다.

- 느부갓네살의 모습이 내 안에도 있구나 ... 생각하니 ... 말씀이 전부 다시 다가옵니다.
그리고 나를 위해서 기도하고 .. 나를 돌아보게 됩니다.

신도배 목사입니다.
by: 관리자  2011-11-11
전쟁과 평화 (신20:10-20)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어떻게 전쟁을 펼쳐가야 하는지에 대해서도 지침을 주셨습니다.
가나안 땅 안애서의 전쟁과 밖에서의 전쟁은 엄연히 다르게 진행해야 했습니다.
먼저 가나안 밖에 있는 성읍을 정복할 때는 평화를 제의해야 했습니다. 항복을 권하고 불필요한 싸움과 피흘림, 폭력과 죽음을 막을 수 있는 하나님의 선한 의도를 엿볼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사람은 필요없는 분쟁과 다툼을 피해야 합니다. 교회에서 분쟁이 생기고 리더들 가운데 마음이 안맞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믿음의 사람들은 불필요한 다툼 속으로 달려가지 않습니다. 교회 안에서 신앙을 가꾸어 가야 하는 우리들에게 좋은 레슨이 되는 묵상이라고 여겨집니다.

가나안 안의 성읍들은 완전히 멸망해야 했습니다. 왜냐하면 우상숭배의 타락한 영성이 약속의 백성들을 영적으로 심각하게 오염시킬 수 있기 때문이었습니다. 약속의 땅은 믿음의 땅이어야 합니다. 거룩한 예배의 땅이어야 합니다. 순결한 땅이어야 합니다. 하나님만이 높임을 받는 땅이어야 합니다. 그것을 방해하는 모든 것은 제하여 버리는 것이 전쟁의 목표였던 것입니다.

믿음을 타협하지 않는 단호함이 우리 안에 있기를 원합니다. 여기서 조금, 저기서 조금 믿음과 복음을 타협하다보면 결국 능력과 영광을 잃어버린 사람이 되어버리고 마는 것입니다.

전쟁을 두려워하지 않지만 평화를 사랑하는 믿음의 사림이 되어가는 것은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을 선물로 받은 이스라엘에게는 당연한 것이었습니다. 믿음의 유업을 받은 우리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여호수아 목사
by: 관리자  2011-11-11
약속의 공동체와 입술의 경건함 (신19:15-21)
모세는 증인을 어떻게 세울 것인지에 대한 말씀도 전해줍니다.
어떤 사람의 유,무죄를 가리기 위해서 증인이 필요할 때에는 한 사람의 증언만으로는 부족했습니다. 적어도 2-3사람의 증인이 필요했습니다. 왜 그런 영적인 지침이 필요했을까요? 사람들의 입술에 정직함이 없기 때문입니다. 너무 쉽게 거짓을 말하고, 과장과 허풍을 말하는 것이 인간의 죄악된 모습이기 때문에 하나님의 약속을 품은 공동체에서는 2-3 사람의 증인을 세우라고 말씀해주신 것입니다.

이러한 가르침 안에는 믿음의 공동체에서 진실을 이야기하는 삶의 중요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또한 거짓된 입술이 약속의 공동체를 얼마나 힘들게 만들 수 있는지도 생각하게 만들어줍니다. 입술의 경건함을 보호하는 길은 무엇입니까? 바로 거짓 증인들이 생겼을 때 그 문제들을 해결하는 하나님의 말씀 속에 그 길이 있습니다.

1. 하나님 앞에 서는 것입니다. (17절)
우리가 하나님 앞에 서 있다는 것을 깊이 인식하는 순간 우리는 거짓을 포기할 수 있는 영적인 용기를 얻게 됩니다.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보는 것처럼 행동하고 사는 순간 우리는 입술의 경건함을 지켜낼 수 있습니다.

2. 제사장과 재판관들 앞에 서는 것입니다. (17-18 절)
하나님이 세우신 영적인 리더들을 통해서 우리는 입술의 경건함을 지킬 수 있습니다.
그들의 역활은 조심스럽게 모든 상황을 살펴서 정의로운 판결을 내리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인정하신 권위에 순복함으로 우리는 입술의 경건함을 지킬 수 있습니다.

3. 거짓에 대한 단호함을 잃지 마십시오. (19-21절)
이웃을 거짓으로 송사하려고 했던 사람들에 대해서 그 거짓이 밝혀지면 단호하게 벌해야 했습니다.
그런 악한 일이 믿음의 공동체를 오염시키지 않도록 단호하게 정의를 지켜야 했습니다.
거짓을 용납하지 않는 것은 믿음의 공동체가 타협하지 말아야 할 기준이었습니다.

오늘도 하나님의 말씀이 내 삶을 두드립니다.
약속의 공동체... 나는 그 안에 있는 것이 행복합니다.
입술의 경건함... 내 입술은 주의 은혜가 더 필요합니다.

기도: 하나님, 내 입술에 은혜의 열매가 풍성하게 해주십시오. 약속의 공동체를 세우는 입술이 되게 하소서.

여호수아 목사
by: 관리자  2011-11-11
많이 받은 자에게는 많은 것을 요구하신다. (신19:8-14)
약속의 땅에 들어가서 이스라엘의 소유의 땅이 넓어지고,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땅 전체를 주실 때에는 도피성을 더 만들라고 모세는 말합니다. (8-9절) 당연히 더 넓은 땅에는 더 많은 도피성이 필요했겠죠. 단순히 인구대비 도피성의 수를 늘리는 것보다 더 깊은 도전의 메시지가 있는 것 같습니다.

예수님의 일만 달란트 빚진 자의 비유가 생각이 났습니다.
왕에게 일만 달란트를 (일 달란트는 성인 남자가 약 30여년을 일해야 모을 수 있는 돈입니다. 일만달란트란 액수는 약 30만년을 일해야 벌 수 있는 천문학적인 액수입니다) 빚진 자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극적인 은혜로 그 빚을 탕감받았습니다. 그런데 막상 자신에게 100 데나리온을 (약 100일 정도의 임금입니다) 빚진 자는 멱살을 잡고 감옥에다 가두어 버립니다. 그 사실을 보고 받은 왕은 대노합니다. 그리고 그 악한 종을 다시 감옥에 가두게 했습니다.

말도 안되는 일이 예수님의 비유에 등장합니다. 어떻게 그렇게 많은 빚을 탕감받고 그렇게 작은 액수의 빚을 진 자를 감옥에 가둘 수 있는가... 예수님이 말씀하시는 일만 달란트 빚진자는 구원의 선물을 전적으로 하나님의 은혜로 받게 된 우리 모두입니다. 그런데 우리에게 작은 실수를 하는 사람들에게 조금의 인내와 자비를 보이지 못하는 경우가 있는 것을 봅니다.

하나님의 은혜... 많이 받은 사람이 많이 용서하고 용납하는 것입니다.
약속의 땅을 많이 차지하면 할 수록 은혜의 자리, 도피성을 더 많이 준비해야 했습니다.

은혜를 사모하지만 용서와 용납의 사람이 되어가는 것은, 자비과 긍휼의 사람이 되어가는 것에는 소홀해질 수 있는 우리에게
하나님의 말씀은 오늘도 은혜로 살라고 도전하고 격려해주십니다.

내 믿음의 마음에 쿠션이 많이 있기를 기도합니다.
우리 교회가 그런 교회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여호수아 목사
by: 관리자  2011-11-11
은혜의 공동체 한가운데 (신19:1-7)
모세는 의도하지 않은 실수로 인한 살인을 범한 사람들이 도피할 수 있는 도피성을 마련하라고 설교합니다.
그런데 그 성의 위치가 흥미롭습니다.

"그 때가 되면 성 셋을 선택하시오. 하나님 여호와께서 여러분에게 주시는 땅 한가운데에 있는 성을 선택하고" (2절)

도피성은 실수를 용납하시는 하나님의 은혜의 선물이었습니다.
그 도피성의 위치가 변두리가 아닌 하나님께서 주신 땅의 한 가운데라는 점을 우리는 주목해야 합니다.
단순히 쉽게 접근할 수 있다는 편리함 외에 그 위치가 주는 영적인 의미도 있는 것입니다.
은혜의 공동체, 믿음의 공동체에는 용서와 용납이라고 하는 삶의 열매는 중심이 되어야 합니다.
항상 옳고 그름만을 따지는 곳에는 은혜가 없습니다. 약속의 땅을 순전히 은혜로 말미암아 차지하게 된 하나님의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의 실수를 용서하고 용납하는 삶을 살 수 있었습니다. 그것은 믿음의 선택이었습니다.

오늘 나의 삶을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서 조명해봅니다.
나는 남의 실수를 용서하고 용납하는 것을 삶의 중심에 두고 있는가?
그리고 내 많은 실수와 연약함의 모습을 기억해봅니다. 나도 누군가의 용납과 용서의 선물을 늘 필요로 했습니다.

아... 내가 은혜의 도피성이 될 수도 있는 거구나... 오늘 성령님께서 주시는 찔림입니다.

여호수아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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